[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 증대와 가공 창업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가공 창업 아카데미' 참여 교육생을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관련 창업 희망자를 발굴, 농식품 가공 산업 전망에 따른 이론, 실습, 현장견학 등을 통해 소규모 농업인의 성공적인 창업을 도모할 계획이다.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지난해 12월 3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열렸던 '블랙커런트 이용 가공 실습 교육' 모습.[사진=나주시] 2020.01.28 jb5459@newspim.com |
이번 교육은 2월 21일부터 5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총 15회차로 진행된다.
식품원료의 기초 이해와 유형별 주요 가공 기술, 시설설비, HACCP 등 식품위생 관련 법규, 가공업자가 알아야할 세무, 인허가 절차 등 행정사항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10회)과 더불어 현장견학(1회), 제조실습(4회) 등 농산물 가공 창업에 대한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나주시 관내 주소지를 둔 농업인 또는 시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선착순 25명 모집)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해당 신청서를 작성, 농업기술센터(농촌진흥과) 방문 또는 이메일(hyemini@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출석률 80%이상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발부하며 향후 농업인가공활성화센터 교육생 선발 시 우선순위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농산물 가공 창업은 소규모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대표 먹거리 발굴, 농촌 활력 제고에 있어 매우 효과적인 대안"며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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