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라미네이팅 기계 및 필름 제조기업 브이티지엠피가 자기주식 510만주 소각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소각한 자사주 510만주는 지난해 10월 브이티코스메틱과의 흡수합병 과정에서 취득한 주식이다. 발행 주식 약 13.3% 규모다. 지난 23일 종가 기준으로는 약 570억원이다.

[로고=브이티지엠피]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다음달 13일 기준으로 기존 3835만1371주에서 3324만6026주로 줄어든다.

회사 측은 발행주식수가 줄며 최대주주 정철 대표이사 지분율이 21.96%에서 25.3%로 증가한다고 밝혔다.
 
브이티지엠피는 지난해부터 최대주주 지분율 확대와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등 주주 친화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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