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설 연휴기간(23~27일)에 여수와 고흥 도서지역 여객선을 이용한 귀성객이 2만4883명으로 지난해 3만3280명에 비해 25%가 감소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는 화양~적금 연도․연륙교가 임시개통 하는 등 해당 도서 이용객이 감소하였고, 기상악화로 귀성객 및 여객선 운항 횟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설 연휴기간 여수와 고흥 도서지역 여객선을 이용한 귀성객이 24,883명으로 지난해 33,280명에 비해 25%가 감소했다.[사진=여수지방해양수산청] 2020.01.28 jk2340@newspim.com |
항로별 이용객은 신기(돌산)~ 천(금오도) 항로가 7640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수~둔병항로 68명(전년대비 29.7%), 여수~거문항로 502명(전년대비 34.8%)으로 대폭 감소한 반면, 신조선을 투입한 녹동~거문 항로는 236명(전년대비 187.3%)으로 증가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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