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태블릿PC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 '갤럭시 탭 S6 5G'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 갤럭시 탭 S6 5G 제품 이미지 [자료=삼성전자] 2020.01.29 nanana@newspim.com |
갤럭시 탭 S6은 지난해 8월 LTE 및 와이파이(Wi-fi)를 지원하는 모델이 글로벌에 출시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5G 이동통신을 지원해 태블릿으로 대용량 스트리밍 게임과 실시간 4K 방송 스트리밍, 증강현실(AR) 콘텐츠 등을 끊김없이 초고속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얇은 베젤의 10.5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전문 브랜드인 'AKG'의 음향기술과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쿼드 스피커도 탑재했다.
이번 제품은 스마트 S펜 성능이 개선돼 작업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S펜을 태블릿 뒷면에 부착해 충전과 휴대가 가능하고 제스처를 인식해 멀리서도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 탭 S6 5G'는 마운틴 그레이 색상의 128GB 모델로 출시된다. 무광 메탈 소재와 마운틴 그레이 색상을 적용했고 롱텀에볼루션(LTE) 모델과 같이 두께는 5.7㎜, 무게는 420g다.
가격은 99만 9900원으로 이동통신3사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 31일까지 '갤럭시 탭 S6 5G'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32형 커브드 모니터, 갤럭시 버즈 등의 제품에 구매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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