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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녹색건축물' 최대 연 1% 금리우대

기사등록 : 2020-01-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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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동차 담보대출도 금리 우대 혜택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페퍼저축은행(대표 장매튜)은 올해 초부터 친환경 주택 인증을 받은 '녹색건축물'들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 시 최대 연 1%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이 금리우대를 시행 중인 '녹색건축물'이란 에너지 이용 효율 및 신 재생 에너지 사용 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일컫는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0.01.29 tack@newspim.com

녹색건축물 인증 등급은 (주거용 건축물 기준) '녹색건축 그린등급'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페퍼저축은행은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녹색건축물을 대상으로 각각의 등급에 따라 최대 연 1.0%부터 최저 0.3%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택금융본부 이영희 전무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녹색 사업에 대해 세제 혜택을 준다던지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주택이나 친환경 에너지 기업에 투자하는 녹색금융상품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페퍼저축은행의 우대 금리 제공 결정이 국내 금융업권에 친환경 녹색 금융 서비스의 활력을 불러 일으켰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올 1분기 내에 녹색건축물에 이어 친환경 자동차량에 대한 담보대출까지 금리 우대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3년 10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페퍼저축은행은 경기도 분당 본점을 기반으로 경기도 및 호남지역에 총 6개 지점을 운영하며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모회사인 페퍼그룹은 지난해 3월 기준 약 60조 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호주를 포함, 대한민국과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중국/홍콩 등에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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