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29일 지역 시니어 계층의 일자리 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광양제철소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실천'을 위해 광양에 거주하고 있는 시니어 계층(58세 ~ 75세) 180명을 대상으로 △정원관리사 △웰빙음식전문가 △보드게임지도사 △장기요양 통합서비스 관리사 육성 과정을 지원하고 일자리와 연계할 계획이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29일 지역 시니어 계층의 일자리 지원사업 발대식을 갖고 있는 모습 [사진=광양제철소] 2020.01.29 wh7112@newspim.com |
특히 일자리 지원사업에 소요되는 교육비용과 운영비용 등은 포스코1%나눔재단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의 1%를 기부해 운영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정인화, 국회의원, 김명원 광양부시장,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서경석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전국 시니어클럽회장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정수 행정부소장은 "지역에 시니어 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질 높은 일자리 지원 사업이 필요하고 포스코가 이를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만큼 수혜를 받는 어르신들께서도 삶의 새로운 변화와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업을 지원하는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 설립 이래 미래세대,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지역사회 장애인 선수들을 위해 장애인 볼링 교실 운영, 선수단 연습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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