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1-29 19:46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긴급대책회의에서 나온 선제적 대응방안을 즉각 시행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전파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선제적 대응방안으로는 △중국인 방문객 관내 관광지 방문 자제 △손씻기·마스크 착용·기침예절 실천 등 예방수칙 홍보 △다수의 주민이 운집하는 각종 행사 및 축제 자제 등이다.
시는 관내 여행사 및 숙박업소와 협조하여 중국인 관광객 방문 자제 요청을 했으며, 마스크 3만 개를 우선 확보해 어린이, 임산부, 노인 등에 배부했다.또한 노령인구와 외국인 근로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특성에 맞게 맞춤형 대응을 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설 연휴 중국 출입국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관내기업 및 농·축산 외국인 종사자 감염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관리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읍·면·동에서는 이장 및 단체를 통해 주민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다수의 주민이 운집하는 척사대회 등 각종 행사 및 축제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