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서 자국민 210명을 태운 일본의 두 번째 전세기가 30일 오전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에 도착했다.
전일 206명을 태우고 입국했던 첫 번째 전세기에서 3명의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나온 가운데, 이번 귀국자 중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후생노동성 등에 따르면 두 번째 전세기에서도 기내에서 의료진들이 발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 여부를 확인했다. 신종 코로나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는 사람은 즉시 감염증 지정의료기관으로 후송된다.
증상이 없는 사람도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에서 다시 한 번 검사를 실시한다. 그 후에는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호텔에서 따로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앞서 귀국한 첫 번째 전세기에서는 3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특히 그 중 2명은 발열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쿄 지지통신=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중국 우한(武漢)에서 일본인 210명을 태운 일본의 두 번째 전세기가 30일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에 도착했다. 2020.01.30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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