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소방서는 3단계 화재안전정보조사를 다음 달부터 오는 2023년 12월까지 4년간 추진한다.
30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 조사는 지난 2018년도 중순부터 지난해까지 실시했던 화재안전특별조사 1, 2단계와 연계해 지역 내 1만7892개동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하고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관련 정보제공을 위해서다.
경기 평택소방서 전경 [사진=평택소방서] |
소방서는 화재안전특별조사 1, 2단계를 통해 1만7892개동 중 4040개동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미실시한 1만3852개동 대상에 대해 정보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인 1조 3개반의 전문반을 구성해 건축물 개요, 소방분야 등 4개 분야 52개 항목 165개 세부사항을 점검한다.
또 운영지침 제9조 제1항에 의거해 소방시설 고장 방치·폐쇄,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안전관리자 미선임,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 저장·취급하는 경우 과태료 등의 조치도 취할 방침이다.
박기완 평택소방서장은 "정확한 조사와 데이터 구축을 통해 안전한 평택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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