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순천만습지 대학생 환경교육 학술대회(E-CO CUP / Environmental Education Cooperation)'를 개최한다고 30일 전했다.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이 함께 모여 창의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순천만습지 대학생 환경교육 학술대회(E-CO CUP / Environmental Education Cooperation)'를 개최한다.[사진=순천시] 2020.01.30 jk2340@newspim.com |
참가자들은 연안(순천만갯벌)과 내륙습지(동천하구습지)가 연계된 천혜의 환경교육 장소에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환경 감수성, 환경 공동체 의식, 의사소통 및 갈등 해결 능력 등을 함양하게 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환경교육과 학부생 또는 환경 교육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며, 참가비는 환경교육과 학부생은 1만원, 개별 참가자들은 1만5000원이다.
31일 개회식에 이어 △환경퀴즈(O,X) △호키포키 △99초 게임 △신서유기 게임 등으로 참가자 상호간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순천만습지를 현장 방문하고, 4개 분야로 나눠 학교 및 사회 환경교육과 연계한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2월 1일 본격적인 팀별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팀당 20분의 발표시간이 주어지며 발표형식은 제한이 없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선정하고, 순천시장상을 수여한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순천만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지속가능한 도시기반을 마련하고 생태를 기반으로 한 경제활력을 위해, '3E(Education, Ecology, Economy)프로젝트'를 2020년 순천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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