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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신종 코로나' 우려로 중국 블루베이 대회 공식 취소

기사등록 : 2020-01-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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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으로 인해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LPGA 대회가 결국 취소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31일(한국시간) "3월5일부터 나흘간 중국 하이난에서 열릴 예정이던 LPGA 투어 블루베이 대회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취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한 폐렴으로 인해 3월 중국에서 열리는 LPGA 대회가 공식 취소됐다. [사진= LPGA]

LPGA 측은 "대회 취소는 힘든 결정이었다. 타이틀 파트너 블루레이와 IMG,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중국골프협회(CCA)가 개최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 온 점에 감사를 드린다. 2021년 다시 대회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년 처음 열린 이 대회는 지금까지 총 8차례 열렀다. 하지만 2018년까지 가을에 열렸다가 지난해를 건너뛴 후 올해 봄으로 개최 시기를 옮겼다가 2년연속 대회가 취소됐다. 2018년에는 스폰서가 없어 대회를 치르지 못했다.

LPGA 투어는 2월부터 호주에서 2개 대회, 이어 태국,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3주 연속 '아시아 스윙'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5개 대회서 4개 대회로 줄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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