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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월 재정증권 7.5조 발행…"일시 자금부족 지원"

기사등록 : 2020-01-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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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 걸쳐 발행…연내 상환해야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기획재정부가 2월 중 총 7조5000억원의 재정증권을 4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금융시장에 발행(63일물 또는 28일물)하는 유가증권이다. 한국은행을 통한 일시차입과 함께 단기 차입수단 중의 하나로 연내 상환해야 한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2020.01.14 dream@newspim.com

이번 입찰은 통안증권 입찰기관(20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5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2월 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7조50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올해 재정증권 발행 및 한국은행 일시차입 한도액은 총 30조원이다.

기재부는 "세입-세출간 시차 발생에 따른 일시 자금부족에 대해서는 재정증권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적시 조달‧공급해 재정집행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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