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뉴스핌기자] 남효선 기자 = 전국적으로'신종 코러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의 31일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리대상은 대구가 42명, 경북이 17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우한' 방문자를 모두 포함한 수치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 [사진=뉴스핌DB] |
대구시의 경우 당초 관리대상은 67명이었으나 이 중 관리종료자 16명과 타 지역으로 이관됐거나 중복 집계된 9명 등 25명이 제외되면서 42명으로 줄어들었다.
관리자 42명 중 접촉자는 4명이며 이 중 2명은 확진검사 결과 2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명은 현재 확진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이다.
또 의심신고자는 22명으로 15명이 확진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6명은 미검사 상태이다. 또 1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우한입국자 통보 인원은 당초 37명이며 이 중 타시도로 이관된 대상자가 3명, 중복인원(접촉자2, 의심신고4) 6명으로 이를 제외한 실 인원은 28명이다.
대구시는 이들 우한입국자를 대상으로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31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 대책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지시하고 있다. 이날 경북도는 종전의 방역대책반 중심 대응체계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시군 협력체계 강화 등 대응강화에 들어갔다.[사진=경북도] 2020.01.31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의 경우 이날 현재까지 관리 대상은 '음성' 판정 대상자 등을 포함한 모두 17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밀접접촉자는 10명으로 현재 능동 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또 경북도 내 각 시군으로부터 역학조사 요청된 의심환자는 모두 112명으로 이 중 37명 중 20명은 '음성'판정을 받아 해지됐다. 나머지 17명은 현재 자가 격리 중이며 13명은 확진검사가 예정돼 있다. 또 의심환자 중 75명은 '검사가 불필요한 대상'으로 분류됐다.
'우한 방문자'는 경북도 내 8개 시군의 51명으로 이 중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경북도 방역당국이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우한방문자' 포함 사실상 실 관리대상은 76명으로 집계된다.
도는 이철우 경북지사 주재로 이날 오전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종전의 방역대책반 중심 대응체계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시군 협력체계 강화 등 대응강화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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