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난 31일 오후 강릉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강원 강릉시가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시 유입 차단을 기존 보건소장 중심의 비상방역대책반을 강릉시장을 컨트롤타워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한 가운데 상황판단 회를 갖고 있다.[사진=강릉시] 2020.02.01 grsoon815@newspim.com |
시는 회의 결과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없으나, 추후 발생에 대비해 기존 보건소장 중심의 비상방역대책반을 강릉시장을 컨트롤타워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부장(강릉시장), 차장(부시장), 통제관(보건소장), 담당관(질병예방과장) 및 13개 협업기능별 20개 부서로 구성했다.
김한근 강릉시장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선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종합 방역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시민들께서는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부탁하면서 "정부와 강원도, 지역 내 의료기관과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감염병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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