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02 10:57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감염병 전문가'들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후 3시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간담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상황과 이를 두고 강력한 방역 대책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특히 최근 일부 국가에서 중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리고 있어 연관된 내용이 간담회에서 다뤄질지도 관심사다.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당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1순위 현안으로 내세우고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집계됐다.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