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가 청사 건강계단 이용을 활성화하고 직원들의 생활 속 걷기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모바일 앱 '계단왕'과 연계해 걷기실천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따로 시간을 내서 운동할 여유가 없는 직원들에게 '계단왕' 앱과 연계한 계단걷기는 운동에 필요한 경비, 시간, 장소에 제약이 없어 언제든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계단왕 [사진=광주 동구청] 2020.02.02 kh10890@newspim.com |
등산로, 숲길 등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실사 출력한 벽지를 붙여 조성한 건강계단은 오르면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일의 능률도 높일 수 있어 건강한 직장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계단왕' 앱은 개인의 활동기록, 랭킹순위 등의 확인이 가능해 계단걷기 우수부서, 개인 계단왕 선정 등 계단걷기에 동기를 부여하는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동구는 또 도심 건강길 재정비 등 안전한 걷기환경 조성, 걷기동아리 운영, 걷기 앱 연계로 지역민의 지속적인 걷기를 유도해 걷기문화 정착에 힘 쏟을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동구민을 위한 건강한 환경조성과 지속적인 건강정책 추진으로 '모두가 건강한 행복한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