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추세가 지속되면서 공주시가 지역 의약단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대응한다.
시는 지난 31일 의사회와 한의사회, 약사회 등 보건의료계 관계자 등 1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공주시청 전경 [사진=공주시] 2020.02.03 gyun507@newspim.com |
시는 지역 의료기관 134곳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안내문과 협조사항 등을 게시하고 예방수칙을 홍보토록 협조를 구했다.
특히 문진 시 DUR(의약품 안전사용시스템) 및 ITS(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 시스템 조회를 통한 중국 여행력과 의심증상 등을 확인해 사례정의에 부합할 경우 지체 없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상률 시 보건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같은 감염증은 선제적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협업부서 간 대응체계 점검 및 의료기관과도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하는 등 상황종료 시까지 감염병 유입 차단과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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