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방통위 예산 공모제'를 실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다양한 아이디어를 예산에 반영해 방통위 업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예산사업 추진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이번 공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방통위가 예산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송·통신 분야 신규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소정의 양식에 맞춰 제안하면 된다.
방통위는 내·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아이디어를 심사할 방침이다. 최우수상 1건에는 30만원 상당의 상품권, 우수상 4건에 대해 각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추첨을 거쳐 1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제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숙성·보완해 2021년도 신규 예산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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