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대전 유성을)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장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수고하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의원은 충남대학교 병원과 유성구 보건소를 차례로 방문해 현장 대응상황 점검 및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상민 의원이 충남대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감염증 대응체계 관련 논의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상민 의원실] 2020.02.03 gyun507@newspim.com |
이 의원은 대전 거점병원인 충남대병원을 방문해 윤환중 병원장에게 현황과 대책·지원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선별 진료소를 들러 근무자를 격려한 후 유성보건소로 이동 방문했다.
현재 대전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없으며 접촉자 3명·의사환자 1명·의심신고 11명이 관리 대상으로 지정돼 있다.
이 의원은 "아직 대전지역에 접촉자 및 의심환자가 있지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스럽다"며 "그러나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정부와 보건당국은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손세정제·의료인 보호 장구 등 방역품을 최대한 확보지원하고 그 외 감염병, 전염병 확산 방지에 필요한 것이 있으면 국가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의 예방 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문재인대통령 공약인 권역별 감염전문 공공병원을 설립해 감염병·전염병 사태를 집중 관리·총괄하는 체계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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