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교육지원청은 순천시와 협력해 2020년부터 교육경비 보조사업 정산업무를 간소화해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학생중심 교육활동 지원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학교 현장의 교육경비 정산 간소화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 12월 순천교육행정협의회에서 시장과 교육장의 합의를 통해 교육경비 보조사업 정산 간소화를 전격 시행하기로 했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교육경비 보조사업 정산업무를 간소화해,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학생중심 교육활동 지원을 강화한다.[사진=순천교육지원청] 2020.02.03 jk2340@newspim.com |
교육경비 보조사업은 정산 시 제출하는 각종 서류가 실적보고서, 견적서 등 11종으로 준비할 서류가 많아 교사들의 행정업무가 과중했다.
올해부터 순천시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집행한 학교의 정산서류는 실적보고서와 에듀파인 출력물 총 4종으로 간소화돼 행정업무가 대폭 줄게 되고 학생중심 교육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게 된다.
이길훈 교육장은 "비효율적이고 관행적인 업무들을 개선하도록 순천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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