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5 총선' 자유한국당 경선에 나선 박형수 예비후보(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가 울진지역 경제회생을 위한 '신한울원전3,4호기 건설 재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또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제기한 공론화 관련 군민적 관심을 촉구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5총선' 한국당 경선에 출마한 박형수 예비후보가 3일 오전 경북 울진군 북면 한울원전본부 앞 광장에서 1인시위를 갖고 "신한울원전3,4호기 건설 재개"를 촉구하고 있다.[사진=박형수 예비후보 사무실] 2020.02.03 nulcheon@newspim.com |
박 예비후보는 3일 오전 경북 울진군 북면 소재 한울원전본부 앞 광장에서 1인 시위를 갖고 "국가기후환경회의 공론화 과정을 신속히 진행해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 예비후보는 2일 오후 북면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신한울 3,4호기' 파행과 관련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최근 대통령 직속기구인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에너지별 발전비율 조정을 공론화에 부치기로 결정한 것은 신한울 3,4호기 재개에 매우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고 주장하고 "상황변화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이와 관련된 논의나 대응이 없어 직접 나서게 됐다"며 간담회 배경을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또 "정부와 국민간의 약속은 정권의 향배와 관련 없이 연속성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완충적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신한울 3,4호기 건설만큼은 조속히 결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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