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천안시 15개 공공도서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모든 행사를 전면 중단한다.
충남 천안시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해 즉시 대응 계획을 세우고 그 일환으로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천안시청 전경 [사진=천안시] |
다만 도서대여, 열람실 운영 등 통상적인 도서관 기능은 기존대로 운영한다.
감염증 확산 추이에 따라 도서관은 단계별로 마련한 대응책을 운영하고 사태가 진정된 후 도서관 프로그램과 행사를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취소하게 된 것에 대해 시민여러분께 양해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