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미코바이오메드는 1시간안에 공항, 항만 검역현장에서 환자 기다림 없이 즉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2019-nCoV)를 확진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4일 발표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그동안 국내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30여종의 고위험성 병원체 진단키트를 개발했고, 이 중 일부는 대테러 방지용으로 초단시간내 위험을 감지하기 위해 현장 진단 용도로 개발되어 평창올림픽과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이동형 진단 차량에 탑재되어 운용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당사 신속장비에 사용할 수 있는 2019-nCoV 진단 키트도 개발하여 질병관리본부의 긴급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제품이미지_미코바이오메드의 Veri-Q PCR316 실시간 유전자 증폭장치 |
향후 병원뿐만 아니라, 공항 항만 등에서도 적용하여 1시간 이내 확진으로 대기시간을 대폭 줄여, 질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또 이동성이 있고, 사용법이 간단하여, 아산과 진천 같은 격리 장소에서도 아침 저녁으로 확인하는데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보건소와 작은 병원에서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가격경쟁력도 우수하다.
향후 메르스(MERS), 사스(SARS) 등과 같은 급성전염병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현재 중국외 여러 나라와 긴급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중이다.
CEO 김성우박사는 2019-nCoV 확산방지를 위한 WHO와 파스퇴르연구소가 주최하는 회의에 초대받아 세네갈을 방문할 예정이다.
전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을 1시간내에 진단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임상실험을 베트남에서 마치고, 현재 국립검역원의 인증을 기다리고 있다.
재미과학자 출신 김성우대표가 개발한 세계유일의 독자적인 LabChip-Based Real-time PCR 기술로 최근 코스닥상장을 위한 기술평가를 A, A 로 통과하고 현재 상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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