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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장학관 입사생' 150명 선발

기사등록 : 2020-02-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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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 3일 2020년도 '평택시 장학관 입사생 선발결과'를 예비후보자와 함께 발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장학관 입사생 선발은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눠 선발했다. 일반선발은 성적 70%와 생활수준 30%, 다자녀 및 봉사활동 실적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합산해 선발했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장학관 전경[사진=평택시청]2020.02.04 lsg0025@newspim.com

장학관 신청인원은 150명 모집에 총 409명으로 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여학생이 250명(61.2%)으로 남학생 158명(38.8%)에 비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신입생이 215명으로 전체의 52.8%를 차지했다. 이어 2학년 99명(24.3%), 3학년 58명(14.0%), 4학년 36명(8.9%)순으로 저학년 일수록 신청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선발 신청자는 국민기초수급자 12명, 차상위 계층 3명, 한부모 가족 5명, 국가유공자 자녀 3명 등 총 23명이 신청해 전원 선발됐다.

일반 선발자 가운데서도 생활수준 편차가 학업성적 편차보다 커 학업성적 우수자 보다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이 입사에 유리하게 작용됐다.

강북구 수유동에 자리잡고 있는 평택시 장학관은 서울진학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 2018년 개관했다.

연면적 2883.24㎡(대지548㎡)의 10층 건물로 수유역과 미아역으로부터 도보 5~10분 거리로 입사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하는데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발된 학생은 오는 10일부터 5일간 입사등록을 해야 한다. 입사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입사설명회는 같은 달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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