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자가 2명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국내 확진환자는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오전 9시 현재 2명의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를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후베이(湖北)성 인근 후난성(湖南) 북쪽 웨양(岳阳)의 한 의료기관에서 의료진이 확진 환자 상태를 모니터로 체크하고 있다. 2020.01.28 [사진= 로이터 뉴스핌] |
17번 확진자는 38세 한국인 남성으로 컨퍼런스 참석 차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한 후 행사 참석자 중 말레이시아 확진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료 후 검사를 실시했다. 경기북부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검사 결과 5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21세 한국인 여성인 18번 확진자는 16번 확진자의 딸로 격리 중 검사를 실시했다.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5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중대본 관계자는 "추가 확진 환자들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가 진행 중으로, 역학조사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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