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는 1만3000여명의 거주 외국인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개인위생 수칙 등을 홍보하고자 영어 등 13개국 언어로 번역된 예방수칙을 다문화지원센터 등 외국인지원단체를 통해 배포하고 기관별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포천시의 신종코로나 관련 공무원 교육모습 [사진=포천시] 2020.02.05 yangsanghyun@newspim.com |
시는 지난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 대비와 피해를 예방하고자 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시작 전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을 비치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해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했다. 이날 교육은 200여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정연오 보건소장이 대응 현황 및 예방수칙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을 받은 직원들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교육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시민의 건강이 가장 중요한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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