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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공공화장실 '불법촬영 몰래카메라' 특별점검

기사등록 : 2020-02-0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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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의왕시가 화장실 불법촬영 몰래카메라로 인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역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지난 달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의왕=뉴스핌] 이지은 기자 =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단속 모습 [사진=의왕시] 2020.02.05 zeunby@newspim.com

5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달 13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공원, 관광지 등 다수가 이용하는 36개소의 공중화장실과 10개소의 개방화장실을 대상으로 렌즈-전파 탐지형 장비를 사용해 정밀탐색을 진행했다.

시가 46개소 화장실을 점검한 결과 불법촬영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화장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몰래카메라 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여성안심 화장실 및 몰카 점검구역'이라는 홍보스티커를 부착하는 한편 점검을 통해 훼손된 스티커를 교체했다.

또한 시는 공공시설이 아닌 민간시설에 설치된 화장실에 대해서도 불법촬영 몰래카메라 점검요청 시 점검 장비제공 및 점검지원을 위한 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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