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시는 다문화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 우수 프로그램 등을 선정 지원하기 위해 '2020년도 다문화가족지원 프로그램 사업'을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 지원, 다문화가족의 가족관계 향상, 다문화가족 인식 개선, 다문화가족 자립역량 강화사업 등 4개 분야로 총 40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박재범 기자] |
신청 자격은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을 수행한 실적이 있고 지난해 12월31일 기준 광주시에 등록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로, 신청 서류를 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제2020-210호)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20일까지 시 여성가족과 가족다문화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공모에서는 '다문화전래동화 시리즈 편찬 및 인권법률 사례집 발간', '다함께 가자 세상 속으로', '엄마나라 명절음식이야기', '다문화가정 유전음악, 퓨전난타 연구교습', '위풍당당 앞으로 자존감 향상 훈련 등' 5개 사업에 400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체계적, 단계별 한국어 교육과 결혼이민자의 가족·사회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취업 지원, 행복장터 운영 등 경제적 자립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다문화거점센터 1곳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5곳, 폭력피해 이주여성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정보 제공과 가족 갈등 상담, 긴급·위기 지원 등을 위해 다누리콜센터(1577-1366)를 운영하고 있다. 다누리콜센터는 365일 24시간 내내 13개 언어를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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