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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비' 160억원으로 확대

기사등록 : 2020-02-0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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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비용이 기존 100억원에서 160억원 규모로 대폭 늘어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강성묵 하나은행 중앙영업 부행장과 3개 기관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위한 업무협약을 5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안양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과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왼쪽부터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강성묵 하나은행 중앙영업 부행장) [사진=안양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에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이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안양시와 하나은행은 협약보증 업체 추천과 특례보증 출연 및 융자취급을, 경기신용보증재단은 협약보증 지원을 각각 담당하며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뒷받침한다.

안양시는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금으로 편성한 10억원의 10배인 100억원에서 60억원을 늘려 모두 160억원이 소상공인들의 특례보증 및 자금난 해소를 돕는데 쓰이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상공인들 경영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손님이 줄어든 소규모 점포들이 회생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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