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5총선' 대구 달서(갑)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예비후보가 5일 1호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권 예비후보는 이날 1호 공약으로 '성서스마트산단 재추진 통한 대구 경제 부흥'을 제시하고 " 문재인 정부는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제조업 혁신을 통한 국가경제부흥 프로젝트인 스마트산단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사업은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산업단지 혁신과 스마트공장 도입 등으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극대화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로 탈바꿈시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1호 공약 제시 배경을 설명했다.
권택흥 대구 달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사진=뉴스핌DB] |
또 권 예비후보는 "지난 1988년 입주를 시작한 성서공단은 노후화와 경쟁업종 부족으로 작년 7월 기준 가동률이 70% 이하로 떨어지고, 구지국가산단이나 왜관, 영천산업단지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로 인해 대구경제 전반이 침체하고 자영업을 비롯한 지역경제의 동반하락도 한계 수위를 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권 예비후보는 "이를 돌파할 방법은 '성서스마트산업단지'를 지정받아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업종전환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오랜 현장 경제전문가의 경험과 집권당 후보의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여 반드시 '성서스마트산단'을 유치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해 8월, 산자부에 성서스마트산업단지 선정 공모에 응했으나 최종에서 탈락해 지정에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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