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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트롯연가' 김승현 "트로트가 대세, 난 '살림남'으로 대세"

기사등록 : 2020-02-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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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배우 김승현이 뮤지컬 '트롯 Show 뮤지컬 트롯연가'(이하 '트롯연가')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국내 최초 트로트 뮤지컬 '트롯연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승현, 홍록기, 홍경민, 정가은, 정다경, 김소유, 김희진, 강예슬, 박성연, 하유비, 권영기가 참석했다.

극중 작곡가 차도훈 역을 맡은 김승현은 노래 한 소절을 부르며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출연 소감에 대한 질문에 "예전에도 홍록기 형님과 인연이 있었다. 98년도에 힙합을 다룬 뮤지컬을 같이 했다. 그때 인연으로 다시 2020년에 트로트라는 장르로 만나게 돼서 너무 반가웠다"며 "뮤지컬이라는 공연 자체가 배우한테는 한 번쯤 도전해볼만한 장르다. 요즘 트로트가 대세 아닌가. 그리고 나도 요즘 살림하면서 대세가 되지 않았나"라고 답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관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나이불문·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낼 뮤지컬 '트롯연가'는 오는 3월 12일부터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min103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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