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관광업계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경북 경주시를 찾았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경주시 황리단길에서 지역 상인대표와 관광업계 관계자를 만나 간담회를 개최한 후 모두발언을 통해 "방한관광객 2000만 시대를 목표로 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것이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후 2시30분 관광1번지 경북 경주시의 황리단길 한옥호텔인 황남관에서 지역의 상인대표와 관광업계 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홍 부총리의 이번 경주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관광1번지 경주지역의 경기를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2020.02.06 newseun@newspim.com |
특히 그는 "관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타격이 현실화되고 있는 분야"라며 "범정부 차원에서 관광·소비동향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피해 우려 업종을 중심으로 선제적 지원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홍 부총리는 또 "재정·금융·세제 등 정책수단을 총 동원하여 적기에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와 협회, 기업, 지자체 등이 혼연일체가 되어 유기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은 정책자금, 세정지원 등 다양한 정책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홍 부총리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관련사항을 반영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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