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문화

홍남기 "관광업, '신종 코로나' 타격 현실화…지원방안 준비중"

기사등록 : 2020-02-06 18:0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재정·금융·세제지원 등 정책수단 총동원"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관광업계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경북 경주시를 찾았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경주시 황리단길에서 지역 상인대표와 관광업계 관계자를 만나 간담회를 개최한 후 모두발언을 통해 "방한관광객 2000만 시대를 목표로 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것이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후 2시30분 관광1번지 경북 경주시의 황리단길 한옥호텔인 황남관에서 지역의 상인대표와 관광업계 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홍 부총리의 이번 경주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관광1번지 경주지역의 경기를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2020.02.06 newseun@newspim.com

특히 그는 "관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타격이 현실화되고 있는 분야"라며 "범정부 차원에서 관광·소비동향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피해 우려 업종을 중심으로 선제적 지원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홍 부총리는 또 "재정·금융·세제 등 정책수단을 총 동원하여 적기에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와 협회, 기업, 지자체 등이 혼연일체가 되어 유기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은 정책자금, 세정지원 등 다양한 정책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홍 부총리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관련사항을 반영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onjunge02@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