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키움증권은 외관검사장비 제조 전문기업 인텍플러스가 올해 비메모리 업체 검사장비 발주와 플립칩(Flip-chip·초소형 반도체 소자) 기판(Substrate) 검사장비 수요 증가하며 고성장 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한 투자전략을 추천했다.
한동희 키움증권 스몰캡 연구원은 7일 "인터플렉스는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며 고성장할 것"이라며 "글로벌 주요 비메모리(주로 연산 작업을 하는 전자기기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 업체향 검사장비 발주가 지속되는 가운데 Flip-Chip Substrate향 검사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2020.02.07 rock@newspim.com [자료=키움증권] |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 B11 플렉서블(Flexible)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향 검사장비 횡전개, 국내 Flexible OLED 후공정 투자 수혜도 고려했다.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1%, 138% 증가한 601억원, 91억원으로 예상했다.
인텍플러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외관검사 장비 업체다. 국내 주요 이차전지, Flexible OLED, 글로벌 주요 비메모리 업체 등에 신규 거래선을 확보하고, 전방산업을 다변화했다.
인텍플러스 핵심 경쟁력은 Large-Form factor에 대한 검사 능력으로 꼽았다.
한 연구원은 "반도체 원칩화 등 패키지(Package) 방식이 점점 다수 이종(Heterogeneous)칩들을 실장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Large-Form factor와 측면 검사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글로벌 주요 비메모리 업체향 주요 검사장비 레퍼런스를 보유했다는 점은 향후 거래선 다변화와 사업영역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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