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올해 자산 200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7일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중앙본부에서 개최된 '2020년도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올초 신년사를 통해서도 이러한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새마을금고 자산은 2019년 190조원에 육박한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2020년도 경영전략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2020.02.07 milpark@newspim.com |
이날 회의는 '금고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중앙회'라는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열렸으며, 박 회장을 비롯해 40여개 부서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날 자리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0년 주요사업 목표로 ▲중앙회와 금고의 동반성장 ▲디지털금융강화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사회적 책임 완수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각종 규제 및 제도개선을 통해 금고 지원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금융의 디지털화'에 대비해 IT센터 구축과 연계된 디지털 금융 강화를 추진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에도 적극 나선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예상 가능한 리스크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에도 나서기로 했다.
박 회장은 "새마을금고의 역사적인 도약을 위해 중앙회 전 임직원이 역량을 모아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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