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2-09 08:00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이번주(2월 10~14일)에는 국내 증권가는 지난해 실적이 하락했음에도 탄탄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는 네이버‧LG화학 등의 추천종목을 지목했다.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영역을 넓히는 등 지속성장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가는 네이버, LG화학, 삼성전기 등이 주간 추천주로 꼽았다.
이어 "삼성전기는 모듈과 기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 대응으로 수익성이 제고되고 있다"며 "MLCC는 가격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상승 전환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LG화학도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그간 수율이 개선되지 않던 폴란드 배터리 공장의 수율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등 호재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유안타증권은 "3월 폴란드 전기차배터리 공장 수율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LG생활건강, 한국전력, 태영건설, 엔씨소프트, SK 등이 추천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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