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밤새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우한 교민 1명을 포함, 현재까지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8일 9시 현재 확진자는 총 24명이며, 이 중에서 2명이 퇴원해 확진환자 수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현황(2월 8일 오전 9시 기준)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02.08 dream@newspim.com |
신종 코로나 증상이 의심돼 검사를 거친 의사환자는 전날보다 349명 늘어난 1677명이다. 중국 우한시를 중심으로 번지던 신종 코로나가 중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기준을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의사환자'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로서 진단검사 적용대상을 의미한다.
기존에 후베이성을 다녀온 후 14일 내 발열 또는 증상이 있거나, 중국 방문 14일 내 폐렴이 나타난 경우 적용했던 진단검사 기준은 7일부터 중국 방문 14일 내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의사 소견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로 확대됐다.
정부는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신종 코로나 진단검사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2020.02.08 unsaid@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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