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1일 발표한 2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경기 고양시 지역 내 2번째 환자로 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밝혀졌다.
시에 따르면 추가 환자는 고양시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자가 격리자로 관리 중이던 중국인(30·여)으로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역학조사관 등과 CCTV 확인결과 철저하게 격리돼 아직까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2020.02.11 1141world@newspim.com |
고양시는 환자를 명지병원으로 이송 후 현재 격리 중으로 거주지와 병원 이송경로 등에 대해 완벽하게 방역을 완료하고 이후 추가 방역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2번 확진자 발생에 따른 시민의 불안감을 줄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민자치위원, 통·반장, 공무원, 자원봉사단체, 유관기관 등 4000여 명이 13일 오후 2시부터 지역 내 전역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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