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01.67(+11.18, +0.39%)
선전성분지수 10768.63 (+40.71, +0.37%)
창업판지수 2028.44(-13.74, -0.67%)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11일 중국 양대 증시는 철강, 가전, 무선이어폰 관련주의 강세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 상승한 2901.67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37% 오른 10768.63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2028.44 포인트로 전날 대비 0.67% 하락했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무선 이어폰, 스마트 스피커을 비롯한 기술주의 강세가 이날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애플 아이팟의 위탁생산업체인 거얼구펀(歌爾股份·002241)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무선 이어폰주의 주가가 5% 넘게 상승했다. 반면 그동안 상승세를 보인 원격근무 및 소독제 테마주들은 조정세를 보였다.
월개(粵開)증권은 '증시에서 신종 코로나가 미치는 영향은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며 '중장기적 증시 추세를 바꾸지 못한다'며 기술주와 의약주를 유망주로 꼽았다.
이날 해외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25억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1.05% 0.93% 상승했다.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030억 위안과 4831억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5%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6.9897 위안으로 고시됐다.
11일 상하이종합지수[자료=인베스팅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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