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영화 '기생충'팀이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배우 송강호는 배우들을 대표해서 "여러분의 성원과 응원 덕분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 앞으로도 영화를 통해서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가 뛰어나다는 것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제작자 곽신애 대표를 비롯해 한진원 작가 등 현지 시상식에 참석한 스태프들과 배우 송강호, 최우식,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장혜진, 박명훈까지 11인이 오늘 귀국했으며, 봉준호 감독은 미국 현지에서 추가 스케줄을 소화한 후 입국할 예정이다.
영화 '기생충'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석권하며 '오스카 4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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