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한때 4000명에 육박하던 중국의 신종 코로나 신규 확진 환자수가 11일 하루(0시~24시) 2000명 초반대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12일 중국 위생건강위원회는 11일 중국 전체 신증 확진 환자수가 2015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신규 확진 환자는 2월 들어 가장 적은 수자이며 가장 많았던 날은 2월 4일(0시~24시)로 3887명이었다. 11일 신규 사망자는 97명에 달했다.
12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전염병학 최고 전문가인 중국과학원의 중난산(鐘南山) 박사는 11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신종 코로나 확산세는 2월 중하순 절정기를 통과한 뒤 4월 이전에 종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난산 박사는 이미 중국 많은 지역에서 신증 확진 환자가 감소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 베이징 조양구의 빌딩들이 11일 밤 건물 외벽에 '우한 힘내라'라는 내용의 조명을 비추고 있다. 2020.02.12 chk@newspim.com |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