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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美주가지수 선물·달러/엔 환율 '출렁'

기사등록 : 2020-02-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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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 확진자 급증 소식에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도 하락 중이다.

12일 오전 10시 현재 다우존스 지수 선물은 0.32%,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0.33% 각각 하락하고 있다. 

앞서 중국 당국의 12일 0시 기준 추가 확진자수를 공개하자 오전 8시 50분께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아시아장에서 0.2%포인트(p) 반락했고, 이어 8시 58분께 0.5%까지 떨어졌었다. 달러/엔 환율도 0.14% 하락했다.

오전 10시 6분께 달러/엔 환율은 0.15% 하락한 109.91엔을 기록 중이다.

중국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12일 하루(0시~24시)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가 1만4840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임상진단 환자를 포함한 숫자로, 이들을 제외하면 1508명이다. 임상진단 환자수를 포함하면서 추가 확진자수는 크게 늘었다. 어제 하루 후베이성 사망자수는 242명 증가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의 초미세 구조 형태. Alissa Eckert, MS; Dan Higgins, MAM/CDC/Handout via REUTERS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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