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도와 시군에서 발주한 올해 3조 1000억원 규모의 공사·용역·물품구매 계약에 대한 발주계획을 발표하고 도 누리집과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에 공개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도 자체 발주한 1000만원 이상 사업은 △공사 321건, 4930억원 △용역 316건, 415억원 △물품 419건, 506억원으로 모두 1056건에 5851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해 보다 74건, 1342억원 증가했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주요 사업은 △강진 까치내재터널 개설공사 578억원 △곡성 유정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294억원 △진도 청룡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189억원 △순천 회룡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124억원 △나주 노안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104억원 △무안 청천천 98억원 등이다.
전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가 발주한 사업의 85%인 998건, 4978억원을 상반기에 신속 발주할 계획이다.
박용일 전남도 회계과장은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무 공동 도급률을 49% 이상으로 운영하고 공사 현장에서 소요될 자재는 도내 생산 자재를 우선 구매토록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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