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 12일 대학생 행정인턴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13일 고흥군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고흥출신 대학생들이 행정 인턴으로 근무하는 동안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과 청년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청년 일자리에 대한 현주소를 파악하고 청년들과 공감할 수 있는 청년시책 발굴을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고흥군 대학생 행정인턴 간담회 [사진=고흥군 ] 2020.02.13 jk2340@newspim.com |
이날 간담회에서 △행정인턴 확대 △우주항공관련 일자리 확대 군내버스 노선 변경 △스마트농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송귀근 군수는 "앞으로도 행정인턴 경험을 살려 내 고향 '고흥' 홍보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돌아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대학생은 "행정인턴 근무를 하면서 민생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군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며 군민들에게 봉사하는 계기가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고향에 더 관심을 가지고 고흥 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고흥군은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창출하기 위해 '청년 창업몰 조성', '청년 창업농 조성', '청년 농·어업인 정착지원',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등 다양한 청년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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