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월 13일(0시~24시) 중국 후베이성 신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4823명(폐렴이 있는 임상진단 환자 3095명 포함)에 달했다고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가 14일 밝혔다.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이가운데 우한시의 신규 환자는 391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후베이성 전체 신규 사망자는 116명(임상진단 사망 환자 8명 포함)을 기록했다. 이날 새로 690명이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이에따라 14일 0시 현재 후베이성 지역 전체 누적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5만1986명(임상진단 환자 1만5384명 포함)으로 늘어났다. 현재 3만6719명의 확진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가운데 중증환자는 7593명이고, 위중 환자는 1685명이다. 발열 호흡기증상 백혈구감소 등의 증상이 있는 의심환자는 6169명이다.
중국은 2월 12일(0시~24시) 부터 통계 기준을 변경, 후베이성의 경우 폐렴이 있으면 임상 진단환자로 분류해 확진환자에 포함시키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 백혈구 감소 등이 발견되면 의심환자로 분류하기 시작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13일 방호복과 마스크 보호 안경으로 중무장한 의사가 중국 베이징 중일우호병원 복도에서 코로나19 예방 치료 관련 비품을 가지고 치료실로 이동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이 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렘데시비르(Remdesivir)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0.02.14 chk@newspim.com |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