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 방역 소독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완도군 전통시장 5일시장 등 코로나19 예방조치 나선다. [사진=지영봉 기자] 2020.02.14 yb2580@newspim.com

군은 이에 따라 완도전통시장(5일 시장) 등 5개 전통시장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상인에게는 방역 마스크를 공급하는 등 개인위생 강화를 통한 예방 활동에 나섰다. 아울러 전문 업체를 통해 인체에 무해한 수준의 환경 소독제를 사용해 매주 1회 방역 소독도 실시한다.

완도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전남 나주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코로나19 여파로 상인들이 불안해하고 있는데 이렇게 방역 소독을 해줘서 감사하다"며 "시장 상인들도 위생에 더욱 힘써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찾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통시장 방문객 감소가 매출 감소로 이어질 경우 상인들의 피해가 매우 클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방역 작업을 추진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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