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 방지에 따라 2월부터 현재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방문 사례 관리를 지양하고 전화 사례 관리를 실시해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예방법을 안내하고 건강 상태와 복용 여부를 확인한다.
장흥군 청사 [사진=장흥군] |
센터는 치매 환자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독거 치매 및 부부 치매 환자를 우선순위로 선정해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사례관리팀이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의 문제점과 욕구 파악 후 서비스 계획과 관리를 하며, 치매약물 투약관리, 가족교육, 실종 예방 지문등록, 조호물품 지원, 인지 프로그램 제공 및 지역 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군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33%로 매년 빠른 속도로 노인인구수와 치매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치매 관리로 치매 부담 없는 행복한 장흥군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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