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나흘째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28명이며, 이 가운데 7명이 퇴원했고 21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어젯밤 발열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던 3차 우한교민 1세 아기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14일 오전 9시 현재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확진환자 수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격리해제된 사람은 7명이다. 나머지 확진자 21명은 격리돼 있다.
나흘째 추가확진 없어 총 28명·535명 검사중…3차 우한교민 1세 아기 '음성'(종합) |
검사 중인 사람을 포함, 신종 코로나 증상이 의심되는 의사환자는 7214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667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검사 중인 사람은 오전보다 157명 줄어든 535명이다. '의사환자'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로서 진단검사 적용대상을 의미한다.
아울러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3차 전세기로 입국한 교민 가운데 1세 아기가 발열증세를 보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지만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입국 당시 증상이 없던 아이 1명이 어제 저녁 고열이 있어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됐지만 음성이 확인됐다"며 "급성기 치료가 되면 임시생활시설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2020.02.12 unsaid@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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