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특허청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스타트업 보육매니저와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함께 나선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오는 18일 연수원에서 중기부 산하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한국창업보육협회와 창업보육매니저․스타트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준호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박광진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장, 정의붕 한국창업보육협회장 및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특허청 로고 [사진=특허청 홈페이지 캡쳐] 2020.02.17 gyun507@newspim.com |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 설치된 19개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260개의 창업보육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창업보육 매니저 수는 1000여 명에 이른다. 보육하고 있는 스타트업의 수는 1만4000여개에 달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수원은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창업보육협회에 지식재산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교육 관련 각종 정보와 장비·시설 이용 등을 지원한다.
연수원은 스타트업이 당면하고 있는 지식재산 관련 주요 이슈 및 교육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업보육센터 창업보육 매니저를 위한 온라인 지식재산 교육 플랫폼도 구축·지원한다.
우선 올해 상반기까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및 한국창업보육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대상 맞춤형 지식재산 역량 강화 교육을 기획할 계획이다. 중기부와 최종 논의를 거쳐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준호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4차 산업혁명 등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스타트업이 겪고 있는 지식재산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할 것"이라며 "스타트업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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