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정의당 광주시당·전남도당·전북도당은 17일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과 민주통합당이 '창당놀음'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선거때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철새 정치인들의 합종연횡 소식이 이번에도 재현되고 있다"며 "어제는 안 전 의원이 호남을 들먹이며 국민의당 광주시당을 창당하더니, 오늘은 호남의 민주주의 정신을 왜곡한 낡은 정치인들이 호남 기반 운운하며 창당 놀음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정의당 광주시당·전남도당·전북도당이 17일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과 민주통합당 '창당놀음'을 비판했다.2020.02.17 kh10890@newspim.com |
정의당은 "국민의 평가가 끝났음에도 어떻게든 개인의 정치적 기득권을 연장하려 이당 저당 기웃거리는 정치인들의 모습은 마지막 몸부림으로까지 느껴질 뿐이고, 추하기까지 하다"며 "그들을 진정 용서할 수 없는 것은 마치 자신들이 호남을 대표하고 있는 것처럼 행세하며 호남의 정치적 자존심을 훼손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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