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지역에서 한파가 시작된 16일 하루 동안 크고 작은 화재와 구조가 발생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16일 오후 4시16분쯤 강원 원주시 흥엄면 매지터널 인근에서 17중 추돌사고 발생했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2020.02.17 grsoon815@newspim.com |
17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16일 도내에서 5건의 화재발생 인명피해 없이 4665만원의 피해가 발생하고 27건의 구조출동 속에 8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오전 8시5분쯤 원주시 신림면 주택화재로 55㎡소실 되어 38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하고, 오후 4시16분쯤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19번 국도 상 17중 추돌사고로 8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산악사고도 발생해 오후 1시28분쯤 고성군 토성면 설악산 황철봉에서 A(57)씨가 하산 중 탈진 및 저 체온증으로 구조돼 병원 이송됐다.
또 강원소방은 갑작스러운 한파와 폭설로 인해 블랙아이스 등 교통사고와 난방으로 인한 화재 등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기상청은 16일 시작한 한파와 폭설은 17일 오전 8시20분 기해 강원 영서 대설경보로 이어지고 내일은 영서지방의 최저기온이 11℃로 낮은기온과 강한바람으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질것으로 예보했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기습 추위로부터 이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하여 각별한 주의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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